한번 더 생각했더라면..
저블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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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전 성인오락실 바다이야기 란 것이 있었죠.
침체된 아케이드시장을 살리기 위한 취지였는데 심각한 중독성과 도박성으로 퇴출이 되어버렸죠
이후 암암리에 문닫고 영업을 하는 편법 불법영업이 성행하였습니다
이전에 게임을 즐겼던 분들의 전화번호를 얻어 부장급들이 영업을 하는 지인들만 받는 구조로 바뀌어졌죠.
지금도 여러 곳 있을 겁니다.
문닫고 불법영업을 하다보니 진상손님들이 많았습니다.
그중에 성인오락실 오너가 제일 싫어하는게 뭐냐면 바로 사진 찍어 신고하는것이었죠.
돈 잃고 차라리 게임기를 몇대든 때려부시는 것은 괜찮은데,
신고는 자기도 불법게임을 하면서 영업을 못하게 하고 다른 손님까지 피해를입히는 최고의 진상이라는 것이죠
여기는 졸업이란 표현을 쓰지만 거기는 제대라고 하고 바로 제대시키고 게임장끼리 서로 연동을 해버리죠.
공익을 위한 정의로운 신고는 필요하지요.
하지만 하나의 부끄러움 없이 본인이 정의로왔을때 가치가 있고 인정받는 것이고.
감정이 개입되어 있는 신고는 대상자뿐만 아니라 다른 누군가에게도 피해를 줄수 있는 것 이기에..
감정절제하고 한번 더 생각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너무 크네요
그리고 근거없는 미움은 없습니다.
한분도 이번 기회를 통해 왜 그랬을까 라는 자기성찰도 하였으면 합니다.